♣서울 나그네 / 이길남♣
저 산 너머 고향을 잊은 것은 아니지만
사무치는 그리움을 못 잊어 찾아왔네
외로운 밤하늘에 저 달은 말이 없고
갈 곳 없는 서울 나그네
발걸음만 무겁구나
구름 멀리 아득한 내 고향은 그리워도
가슴 깊이 사연 안고 나 여기 찾아왔네
낯 설은 밤거리에 찬바람 불어와도
갈 곳 없는 서울 나그네
가로등만 반겨주네
-석 운 작사 / 하기송 작곡-
★ 앨범명 : 하기송 작편곡집 [서울 나그네/해녀의 노래]
★ 발매 및 제작사 : (1966) 도미도 LD-20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