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까리 포구 / 남백송♣
정든님을 싣고 가는 아주까리 포구에
보내면 몸은 와도 사랑만은 못 올 줄을
알면서 보내는 어리석은 여자 마음
옷고름 뜯으면서 목 메어 울었답니다
오늘밤도 기다리는 아주까리 포구에
저 달도 울며 불며 구름 속에 숨어드네
꽃 피는 얼굴에 실 주름이 물결치는
임 이별 생이별은 눈물의 술잔입니다
-월견초 작사 / 한복남 작곡-
★ 앨범명 : SP [아주까리 포구/제주 비바리]
★ 발매 및 제작사 : (1958) 라라 R-630-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