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뜨는 청동원 / 방운아♣
이천교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운명의 천사들은 잠이 들었네
손잡은 형제간에 얼싸 안고 자건만
꿈길은 동서남북 흩어져 가네
낮이면 거리에서 구두를 닦고
밤이면 내일 아침 신문 팔다가
구름 뜬 잠자리에 궂은 비가 나리면
적막을 울며 새던 꿈을 꾸나요
인정에 쓰라리던 작은 가슴에
엄마를 그려보든 꿈을 꾸나요
잠들은 눈시울은 눈물속에 젖건만
땅속에 엄마하고 방긋이 웃네
-야인초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SP [일장춘몽/달 뜨는 청동원]
★ 발매 및 제작사 : (1957) 미도파 M-6010/M-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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