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 길손 1 / 박재홍♣
산길 넘는 성황당에 대장군이 우는데
물건너 나룻배엔 조각달이 우느냐
망설이는 말머리는 영남이냐 호남이냐
한도 많은 내심사 아~말고삐
해가 저문 청춘이 외롭구려
쌍제비가 날러가는 낙동강에 푸른물
뱃사공 믿지못할 봄바람이 또 분다
한번가면 다시못올 청춘이냐 사랑이냐
말도 많은 뜬세상 아~낙엽만
흩어지는 목숨만 남았구려
-OOO 작사 / OOO 작곡-
★ 앨범명 : 고봉산 [등대불 사랑]
★ 발매 및 제작사 : (1962) 대도 TLM-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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