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정 오는 정 / 이미자♣
아롱진 옷자락에 서글픈 사연 안고
마음은 울면서도 겉으로는 웃으며
밤에만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이라서
가는 정 오는 정에 상처만 깊어가네
이름이 기생이라 설움을 삼켜가며
쓰디쓴 잔을 들고 눈물짓는 가슴을
그 누가 알아주리 어디에다 하소하리
가는 정 오는 정에 슬픔만 쌓여가네
-강신탁 작사/백영호 작곡-
★ 앨범명 : 백영호 작곡집 [여자하숙생/행복이라는 것은]
★ 발매 및 제작사 : (1969.11.22) 지구 JL-12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