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 김영균 이연실♣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 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 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어
작정도 없는 길을 헤메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 이젠 꿈 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
-유수태 작사/김영균 작곡-
★ 앨범명 : 김영균 이연실 [그대/잠실야구장]
★ 발매 및 제작사 : (1985.05.20) 서라벌 YL-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