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목가 / 백설희♣
시퍼런 하늘가에 구름 한 점 두둥실
너와 나의 꿈을 싣고 오늘도 흘러간다
오너라 내 가슴에 피어라 사랑의 꿈
푸른 언덕 잔디 위에 보금자리 꾸며 보자
청춘목장 울타리에 새가 앉아 지저귀듯
아 꿈은 그대에게 청춘은 우리에게
포푸라 시냇가에 조약돌이 하나 둘
너와 나와 던지면서 마주 보고 웃던 날
옛 추억 더듬으며 눈물진 마음속을
달래주던 만져주던 그 노래가 들려온다
청춘목장 울타리에 새가 앉아 지저귀듯
아 꿈은 그대에게 청춘은 우리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월에
너와 나의 굳은 맹서 오늘을 위하여서
설움아 잘 가거라 눈물아 안녕히
가는 날엔 한이 없고 오는 날에 희망 있다
청춘목장 울타리에 새가 앉아 지저귀듯
아 꿈은 그대에게 청춘은 우리에게
-유 호 작사 / 이인권 작편곡-
★ 앨범명 : SP [청춘 목가/고궁의 추억]
★ 발매 및 제작사 : (1960) 미도파 M-6013/M-6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