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소식 / 유성진♣
청솔나무 너울짙은 그늘에 앉어
고향친구 그 편지를 읽을적마다
밀물처럼 눈물만이 흐르는 구나
친구에 그 흙묻은 그 손을 잡고
정다운 이야기가 하고 싶었네
오고가는 길손들이 모이는 나루
고향친구 오랫만에 만날적마다
반가웁게 맞어주니 그리웁고나
친구에 그 고마운 술잔을 받고
젓가락 장단칠 때 울고 싶었네
-김운하 작사/서영은 작곡-
★ 앨범명 : 서영은 작곡집 [남자는 절개 여자는 뱃짱]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신세기 가-1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