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남은 잎 / 투에이스♣
나무숲은 어느덧 녹슬어 버리고
지다남은 잎새만 다만 한잎
쓸쓸히 쓸쓸히 가지에 떨뿐
그 잎새는 한 잎 새는 한 마리
오 내 가슴에도 이제 와서는
사랑 하나만이 노래 부를 뿐
그러길래 가을바람 흐느껴 울어도
사랑노래 들을 길 바이없어라
산새는 날아가고 나뭇잎 지고
사랑마저 시들었네 겨울인 것을
새야 새야 작은 새야 오는 봄에는
나의 무덤가에 날아와 울어라
나의 무덤가에 날아와 울어라
나의 무덤가에 날아와 울어라
-김기웅 작사 / 김기웅 작곡-
★ 앨범명 : 영훼밀리 제7집 [별리/난 이담에]
★ 발매 및 제작사 : (1975.11.30) 유니버샬 K-APPLE-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