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아줌마 / 배연정♣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 놓고 마주 않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네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있지마는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놓고 털어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가 보자
-김운아 작사 / 서영은 작곡-
★ 앨범명 : 배연정 애창곡집 [아마도 정이였나봐]
★ 발매 및 제작사 : (1978.09.10) 아세아 ALS-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