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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1960년대

로맨스 가족/정씨스터즈(1963)

by 예당피싱 2008. 8. 17.
♣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

    ◐로맨스 가족◑ ★ 감 독 : 최영철 ★ 출 연 : 엄앵란/이대엽/조미령/박암/황정순/양훈 ★ 제작사및 년대 : 1963 한국영화사 ★ 음 악 : 전정근 ★ 주제가 : 정씨스터즈(로맨스 가족) ★ 즐거리 고리대금업으로 재산을 축적해 `수전노 과부'로 불리는 그녀(황정순)에게는 세 딸이 있다. 결혼한 두 딸(조미령, 전계현)의 남편은 각각 고등학교 국어교사(박암)와 레코드 회사 상무(양훈)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둘 다 가짜로, 장모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이고, 사람들은 이 집을 `데릴사위집'이라 부른다. 가정과에 다니는 대학생인 막내딸(엄앵란)은 엉덩이에 난 종기 때문에 알게 된 친구 오빠이자 의사인 일호(이대엽)와 사랑하는 사이다. 변변한 직업은 없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둘째 사위(양훈)는 집에서 색소폰 연습을 하며 작곡을 하곤 하는데, 그의 말벗인 국민학생 조카 철(박종화)은 그가 작곡한 곡 중 하나에 `로맨스 가족'이라는 제목을 붙여준다. 룸펜인 두 사위는 출근을 한다고 매일 집에서 나와 장충단 공원에서 소일하며 동병 상련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하고, 가짜 월급날이면 아내들이 준 돈으로 장모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식사대접을 하거나 극장구경을 시켜드리기도 한다. 한편 큰 딸(조미령)은 남편을 취직시켜준다는 친구의 말에 어머니의 금고에서 돈 오만원을 몰래 가지고 나갔다가 사기를 당해 집을 나간다. 딸을 괘씸히 여겼던 어머니는 곧 딸을 용서하고, 둘째 사위 또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성공해서 훌륭한 음악가가 된다. 자신이 작곡한 음악의 연주회가 있던 날, 둘째 사위는 가족들을 초대해 `로맨스 가족'을 들려주고 ....... ■ '데릴사위'라는 소재를 국민학생 남자아이의 시선과 내레이션으로 묘사한 점이 흥미롭다. 전반부의 가족 소개 방식이나 제목은 <로맨스 빠빠>(1960)를 연상케 한다(당시 평) ★ 자료출저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개 봉 관 : 국도극장 -당시 발매된 앨범 자켓- ★편집:엘레지여왕 이미자팬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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