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은 양산도 / 송춘희♣
가는 길 바쁘다고 해가 진다고
하늘같은 그 사랑을 끊을 줄이야
목메어 소리쳐도 못 본체 하고
구비구비 열두구이 넘어간 고개
그 이름 양산도라 지었답니다
온다는 기약이나 남겼드라면
수연치마 얼룩지지 않았을 것을
두견화 꺾어들고 외로히 앉아
서울하늘 바라보는 한 많은 고개
그 이름 양산도라 지었답니다
-월견초 작사 / 이인권 작곡-
★ 앨범명 : 이인권 작곡집 [홍도섬 색시 / 안개낀 가로등]
★ 발매 및 제작사 : (1966) 그랜드 LG-5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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