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멀다 / 이미자 (1978)

♣한양은 멀다 / 이미자♣ 해는 지고 갈곳없는 길손 오늘밤은 어이하리 노자도 없다만 인정마저 얇구나 달빛만 풍성하여라 태백이면 저 달을 벗삼아 거나하게 한잔 두잔 취해도 보련만 태백 아닌 이 내몸 아~ 밝은 달 짝을 찾는 풀벌레 애가 타서 우는구나 이 마음에 있든 이 꿈에라도 안기어주렴 날이 새면 또 다시 걸어야지 강을 건너 고개 넘어 장원급제 벼슬하러 가는 길 한양은 멀다 한양은 멀다 날아가는 저 새가 부럽기도 하다마는 아무려면 대장부 새를 보고 부럽다 하랴 어서 가자 저 고개 넘기 전에 해가 지면 난사로다 장원급제 벼슬하러 가는 길 한양은 멀다 한양은 멀다 -손석우 작사 / 손석우 작곡- ★ 앨범명 : 이미자 스테레오 일대작 제11집 [도라지꽃] ★ 발매 및 제작사 : ((1978.10.06) 지구 JLS-1201403 ◈ 스마트 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