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꺾은 죄로 / 손인호♣
물새가 울고 가는 해 저문 이 선창에
못다 핀 동백꽃을 그 누구가 꺾고 갔나
꺾을 때 지은 죄를 님은 몰라도
세월이 흘러가면 청춘이 가면
동백꽃 꺾은 죄로 잠 못드리라
물새가 잠이 들은 비오는 이 선창에
시들은 봉오리만 모질게 울고 있네
동백꽃 꺾을 적에 속인 그 죄로
어느 곳 가더라도 살더라 해도
꿈 길이 사나워서 잠 못드리라
-월견초 작사 / 이인권 작곡-
★ 앨범명 : 영화주제가 [외나무다리] 10인치
★ 발매 및 제작사 : (1962) 미도파 LM-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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