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선생님 2 / 이미자 (1971 대사)

♣섬마을 선생님 2 / 이미자 (대사)♣ " 야아 은전아이 니 느그집에 하숙하고 있는 서울선생님 사랑하고 있제이 아 머라꼬 여거 생사람 죽일라 카나 야 넌 나를 못 속인다이 니 눈삐만 보모 다 아는 기라 하이고 은전이 니는 차암 행복하겠따이 그런 총각 선생님 하고 연애도 하고 말이 데이 아이고 야야 누구 들을까 무습따 손바닥 만한 섬에 소문이라도 나문 어칼라고 그래 그러노 말이다 아 무서우서마리 따라가문 안될꺼가 내사 열번 주거도 그런 신랑감 어끼는 고끼는 힘들꺼다 야아 니 안 그러노 말이다. 히~~~히"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열아홉살 섬색시가 순정을 바쳐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무엇하러 왔는가 총각선생님 그리움이 별처럼 쌓이는 바닷가에 시름을 달래보는 총각선생님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떠나지 마오 -이경재 작사 / 박춘석 작곡- ★ 앨범명 : 노래따라 삼천리 제2집중 기5 [섬마을 선생님] ★ 발매 및 제작사 : (1971.07.29) 지구 JLS-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