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화신코너 / 진송남 (1966)

 
♣그리운 화신코너 / 진송남♣
 
성당의 음악종이 성스럽게 들릴때
그대와 나는 정답게도 소근소근 속삭였지
거리에는 형광등이 불꽃처럼 피어날떼
커피잔을 앞에 놓고 내일을 약속했지
성당의 음악종이 성스럽게 들릴때
그대와 나는 정답게도 소근소근 속삭였지
단장한 보신각 풍경도 무거웁게 잠들대
그대와 나는 다정하게도 손을 잡고 걸어갔지
네거리에 신호등이 파란눈을 깜박일때
헤여지기 섭섭하여 서로가 망설였지
단장한 보신각 풍경도 무거웁게 잠들대
그대와 나는 다정하게도 손을 잡고 걸어갔지
-반야월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박시춘 작곡 걸작집 [돌지않는 풍차]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지구 LM-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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