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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옛 가요/★59~63년(10인치)

석유등 길손 / 백년설 (1962 대사)

by 예당피싱 2017. 5. 8.

 
♣석유등 길손 / 백년설♣
 
"눈오는 북쪽 꽃피는 남쪽 벌판에서 
벌판으로 항구에서 항구로
  흘러가는 베가본드 사랑도 
인정도 차갑기만 하구나
  청말아 울지말고 어서가자 
저 주막에서 쉬어나 가자"
끝없는 벌판 위에 갈댓잎만 날리어
 천리길 멀고멀어 달빛이 운다
 청말아 발에 발을 제쳐라 백설령도 제쳐라
 멀리 주막에는 석유등 곱다
울면서 잡던 손길 뿌리치고 떠난 님
 차디찬 산마루에 별빛이 운다
 청말아 걸음걸음 제쳐라 대관령도 제쳐라
 멀리 탕지에는 물김이 곱다
석유등 가물대다 바람결에 꺼지면
 사나이 가슴에도 눈물이 진다
 청말아 굽이굽이 제쳐라 진부령도 제쳐라
 멀리 산릉에는 눈송이 곱다
-처녀림 작사 / 이재호 작곡-
 


★ 앨범명 : 흘러간 노래앨범 No.2 [번지없는 주막]


★ 발매 및 제작사 : (1962) 라미라 RAM-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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