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든 어부의 아내 / 최숙자 강월영 (1965)

 
♣기다리든 어부의 아내 / 최숙자 강월영 ♣
 
배떠난 빈 항구에 님소식 기다린지 
육년을 하루같이 두손모아 빌었건만 
바다가 원한되어 뱃길을 버린 내가 
돌아온 당신에게 크나큰 죄였소 
옷길을 여며잡고 빈부두 헤매돌며 
그 하루 천추같이 가슴태운 나였건만 
오시는 님을 봐도 한마디 말못하는 
죄많은 당신 아내 설움에 목이 메오  
서로가 못잊어서 몸부림 치던 사랑 
사나운 파도위에 솟댐? 쫓아가며 
돌아갈 희망안고 지친몸 달래우리 
한많은 생이별에 인생길 한스럽소 
-박일영 작사／김부해 작곡-

★ 앨범명 : 영화주제가 [아빠의 청춘／눈물의 영도다리]
★ 발매 및 제작사 : (1965) 신세기 가-1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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