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부산항구 / 손인호 (1957)

 
♣여수의 부산항구 / 손인호♣

갈매기 슬피우는 영도 다리 난간 머리
밤 안개가 소리없이 나리던 부산 항구
북두칠성 반짝이는 내 고향 정든 강에는
지금은 복숭아 꽃이 피고 산새들이
노래하는 마을 버리고 왜 항구에 홀로 왔나
초생달 걸려있는 밤도 깊은 부산항구
저 멀리서 들려오는 똑딱선 고동소리
북두칠성 반짝이는 아득한 고향땅에는
지금도 옛날도 변함없는 산천초목
정든 내집 마을 버리고 왜 타향에 홀로 왔나
-백 호 작사 / 박춘석 작곡-

★ 앨범명 : SP [장미의 부루스／여수의 부산항구]
★ 발매 및 제작사 : (1957) 오아시스 66762 / 6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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