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시네 / 진송남♣
남포동 뒷골목에 비는 오는 데
터벅터벅 걸어가는 무거운 발길
움켜잡은 한잔술에 얼룩진 사연들을
단숨에 비워 버리고 다시는 울지말자
다짐을 해보건만 그래도 그립구나 부산 가시네
해운대 백사장은 변함 없는 데
철석철석 파도소리 내 마음은 울려
둘이 걸어온 발자욱마다 새겨놓은 그 약속을
바람에 날려 버리고 물거품 같은 사랑
까지것 해보건만 그래도 그립구나 부산 가시네
-김병걸 작사/김다양 작곡-
★ 앨범명 : 진송남 [부산 가시네/여기는 종점]
★ 발매 및 제작사 : (1990.03.01) 오아시스 OL-306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