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잊을 그리움 / 은방울자매♣
비탈길 언덕길을 쓸쓸히 걸어갈 때에
당신도 울었지요 이 몸도 울었다오
손을 맞잡고 꽃 피는 사월이면
꽃 피는 사월이면 오신다더니
아~~~아 사월이 몇 번인데 아니오시나
단풍잎 고운 잎이 산마루 물들일 때에
산새도 울었지요 이 몸도 울었다오
눈물 흘리며 가신 길 언덕길에
가신 길 언덕길에 낙엽이 휘날려도
아~~~아 가을이 몇 번인데 언제 오시나
아득한 그 옛날의 님 모습 떠오를 때에
원망도 하였지요 달래도 보았어요
한숨 쉬면서 꽃 피고 낙엽 지고
흰 눈이 휘날리고 또 다시 봄이 와도
아~~~아 잊을 길 없는 것은 그리움인가
-정효진 작사 / 정효진 작곡-
★ 앨범명 : 은방울자매 제2집 [삼천포 아가씨 / 무정한 그사람]
★ 발매 및 제작사 : (1965) 크라운 CLS-19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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