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비 탄식 / 오기택♣
창을 치는 궂은비야 내 가슴도 때려라
상할대로 상한가슴 달랠길이 없어라
사랑하든 이 거리에 추억만 뿌려 놓고
가버린 그 사람은 다시올줄 몰라도
기다리는 이 거리에 궂은비는 쏟아지네
창을 치는 궂은비야 내 가슴도 적셔라
잃어버린 그 행복을 찾을길이 없어라
변치말자 속삭이며 밤마다 돌고 돌든
그날밤 이 거리에 가로등불 꺼지고
홀로섰는 발길위에 궂은비는 쏟아지네
-월견초 작사/ 김성근 작곡-
★ 앨범명 : 김성근 작곡집 [비운의 달래강/577 위기연발]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신세기 가-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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