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 바람속에 / 박지연♣
꿈이라고 생각했소 믿을 수가 없었소
목숨보다 아껴오던 나의 사랑이
그렇게도 야속하게 보람도 없이
이슬처럼 낙엽처럼 내 곁을 떠나
빗속에 바람 속에 덧없이 졌네
이 세상이 끝나도록 변치말자 하면서
밤을 새워 주고받은 굳은 언약이
이다지도 허무하게 속절도 없이
꺼져가는 등불처럼 모닥불처럼
빗속에 바람 속에 몸부림치네
-한무웅 작사/심성락 작곡-
★ 앨범명 : 이상열 박지연 [먼데서 왔우다예/찾아 왔는데]
★ 발매 및 제작사 : (1967) 오아시스 OL-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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