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의 노래 / 은방울자매♣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가오
저 멀리 니콜라에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우지마라 가슴 아프다
두 손목 마주 잡고 헤어지던 앞뜰엔
지금도 피였구나 향기 높은 다리아
찬 서리 모진 바람 꽃잎에 부지마라
영광의 오실길에 뿌려 보련다
가슴에 꽂어주던 카네이션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 껴 안고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임영일 작사 / 이인권 작곡-
★ 앨범명 : 은방울자매 흘러간 노래앨범 [넉두리 20년 / 백마강 달밤]
★ 발매 및 제작사 : (1965.02.01) 크라운 CLS-19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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