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섬색씨 / 박지연♣
물결에 헤메 우는 때갈매기야
섬색씨가 보낸 정이 원수였드냐
저 배마다 눈물을 실어다 주고
장승포에 늙어버린 외로운 사공
경상도 사투리의 그 인사가 설구나
쪼각달 울려주는 바람을 따라
섬색씨가 맺은 사랑 야속하드냐
날짜마다 쓰라린 이별이라고
장승포에 울고 싶은 얄궂은 맹서
거제도의 동백꽃에 궂은 비가 나린다
-손로원 작사 / 이 호 작곡-
★ 앨범명 : 영화주제가 [마지막 윤비]
★ 발매 및 제작사 : (1966) 태평양 TL-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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