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가로등 6 / 황금심 (1979 대사)

♣ 외로운 가로등 6 / 황금심 (대사)♣ "우산을 같이 받고 밤비속을 걸어보라 둘이서 단둘이서 보라색 밤비속을 걸어보라 뭔가 잦아드는게 있을 것이다 가슴 촉촉이 스며드는 감정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사랑의 감정이다 그것은 이별의 감정이다 달콤하면서도 슬픈 비소리가 마음까지 젖게 할것이다 보로수 처럼 밤비는 깨지는 두 연인을 울릴 것이다 연인들이여 우산을 펴라 우산위에 떨어지는 밤비소리에 비를 막아라 밤비는 밤에 지는 꽃잎의 눈물이기 때문이다" 비 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흐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들은 내 마음 속을 너마저 울려 주느냐 흐미한 등불밑에 외로운 등불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사람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짙은 이 거리에 비 젖는 가로등이여 이별도 많은 내 가슴 속을 한 없이 울려 주느냐 -이부풍 작사 / 전수린 작곡- ★ 앨범명 : 노래따라 팔도강산 제3집 [짝사랑] ★ 발매 및 제작사 : (1979.07.15) 아세아 ALS-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