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그림자 / 문주란♣
가슴은 강물처럼 너무 깊은데
이처럼 눈물이 가득 흐르네
솔바람 불어오면 물그림자에
곱게 곱게 번져가는 미운 그림자
물빛처럼 새파란 가버린 얼굴
마음은 물새처럼 혼자 가는데
이처럼 발길이 가로 막히네
흰 구름 흘러가면 물그림자에
멀리멀리 흘러가는 미운 그림자
구름처럼 끝없이 가버린 얼굴
-지명길 작사 / 서영은 작곡-
★ 앨범명 : 서영은 작곡집 [못가는 길/외로운 이슬]
★ 발매 및 제작사 : (1968.12.30) 신세기 가-122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