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 야화 / 남강수 (1968 대사)

♣무심천 야화 / 남강수 (대사) ♣ "한 많은 가야금아 탄금대의 우륵님아 가락국을 하직하고 충주땅은 왜 왔던가 열두줄 매디 매디 슬기둥당 슬픈가락 가야금 사연마다 한 옛날이 풀린다 속리산 법주사는 충청도에 이름난 사찰 이요 청주의 교육도시로서 사람들이 유순하고 명암약수는 위장병에 유효하여 각처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들며 수안보 에는 온천이 유명하다 조치원 역에 잠시 나려 어느 곳으로 발길을 돌릴것이냐" 황혼의 속리산 절정이 울때 까치때 짝을 지어 깃으로 갔오 이몸은 흘러온 나그네라서 청주라 무심천 강변에 앉아 무심한 기동차만 바라 보았오 무심한 기동차만 바라 보았오 남공원 소나무 새긴 그 이름 열아홉 그 시절에 눈뜬 내 사랑 지금은 아득한 세월만 흘러 충주라 탄금대 우룩님의 넋을 가야금 줄에 얽어 불러 보았오 가야금 줄에 얽어 불러 보았오 -반야월 작사 / 고봉산 작곡 / 유기현 대사- ★ 앨범명 : 고봉산 작곡집 [노래하는 팔도강산] ★ 발매 및 제작사 : (1968.10.29) 지구 JL-120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