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4 / 심연옥 (1985 대사)

♣ 한강 4 / 심연옥 (대사)♣ " 아주머니 왜 아까부터 강물만 들어다 보고 있오 흑흑 아니 우는거 아뇨 무슨 곡절이라도 네 지난번 6.25때 우리만 먼저 강을 먼저 건너버리고 그이 그인 그이듬을 떠난다고 했는데 그래 그게 마지막 이별이었던가요 네 그럴줄 알았더구 아 아주머니 전쟁통에 아까운 목숨도 많이 죽고 서로 정을 주는 사람들 끼리도 많이 헤여졌어도 다 잊어 버리시요 하지만 우리는 ....이하생략" 한많은 강가엔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제 밤 이슬비에 목메여 우는구나 떠나던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 긴 한강 줄기 끊임 없이 흐른다 나루의 뱃사공 흥겨운 그 옛노래는 지금은 어데갔소 물새만 우는구나 외로운 나그네는 어데로 갔나 못잊을 한강수야 옛꿈 싣고 흐른다 -손로원 작사／최병호 작곡- ★ 앨범명 : 가요백년사 VOL.5 [찔레꽃] ★ 발매 및 제작사 : (1985.05.15) 지구 JFC-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