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어 흘러 가자 물을 건너 흘러가자
구름 보고 달려 가자 바람 따고 날라가자
오늘은 경상도 내일은 호남 언제나 외로운
양산도 길손 한 많은 뜬 세상에 부평초 구나"
산길 넘는 성황당에 대장군이 우는데
물건너 나룻배엔 조각달이 우느냐
망설이는 말머리는 영남이냐 호남이냐
한도 많은 내심사 아~말고삐
해가 저문 청춘이 외롭구려
쌍제비가 날러가는 낙동강에 푸른물
뱃사공 믿지못할 봄바람이 또 분다
한번가면 다시못올 청춘이냐 사랑이냐
말도 많은 뜬세상 아~낙엽만
흩어지는 목숨만 남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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