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은 아가씨 / 은방울자매 (1966)

♣수집은 아가씨 / 은방울자매♣ 봄바람 불어오면 산과 들에 꽃이 피고 아지랑이 가물대면 나는야 부끄러워 어쩌다 행길에서 정든님을 만나도 나를 보고 손을 흔들며 윙크하여 주면은 옷고름 입에 물고 돌아서 버리는 수집은 아가씨 열 아홉 가슴에 사랑의 꽃 핀다지만 님을 보면 왠일인지 나는야 부끄러워 뒷 동산 수양버들 그늘밑에 앉아서 사랑의 말 속삭이며 두손을 잡아주면 가슴이 두근거려 뿌리쳐 버리는 수집은 아가씨 날 저문 어둔길을 날 찾아 오셨네 왜 그런지 말을 못해 나는야 부끄러워 백년을 같이 살자 나를 불러 놓고서 살며시 끓어 안고 키스하여 주면은 얼굴을 붉히면서 눈감아 버리는 수집은 아가씨 -강사랑 작사 / 김학송 작곡 - ★ 앨범명 : 송운선 작곡집 [진달래 처녀／향수에 젖어] ★ 발매 및 제작사 : (1966.06.01) 크라운 CLS-196520 ◈ 스마트 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