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손 수첩 2 / 박재홍(대사)♣ "가도가도 끝이 없네 가도가도 고향 없네 정답게 반겨주는 주막집도 하나 없네 유랑객 대접이 이렇게 까지 변할 줄 알았다면 그 마을에서 그대로 한세상 살아 갈것을 이제와서 뉘우쳐도 때는 늦어 갈곳 없는 길을 가네 쉴곳 없는 길을 가네" 고향길을 가느냐 타향길을 가느냐 피리부는 저 나그네 달빛 아래 길을 물어 의지가지 정처없이 가는곳이 어디메냐 유정 항구 꽃이 핀다 무정 항구 새가 운다 나그네야 잘 가거라 산을 넘고 왔느냐 물을 건너 왔느냐 낡아버린 옷자락에 과거사가 얽혀있네 울지마라 나그네야 구름따라 길을따라 달이뜨는 마을찾아 별이뜨는 마을찾아 쉬지말고 잘 가거라 천리길을 가느냐 만리길을 가느냐 석양빛이 외로운데 갈곳없는 길손하나 손가락에 헤어보는 타향살이 반평생에 쉬어갈건 찾아갈건 못되드냐 고향타향 나그네야 잘 가거라 -월견초 작사 / 김성근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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