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시의 일생 / 손인호 (1956)

♣짚시의 일생 / 손인호♣ 처자도 집도 없는 집시의 팔자 토막집 밤 주막에 차디찬 방 서글퍼 한 많은 눈보라에 쓸려 우는 뜨내기 한세상을 어이나 할 것인가 어이나 할 것인가 이 밤도 깊어간다 이름도 성도 없는 집시의 평생 하늘가 저 먼 곳에 장경성과도 같이 짓궂은 방랑길에 울며 도는 초라한 길손 하나 어데로 갈 것인가 어데로 갈 것인가 등불도 없더란다 사랑도 벗도 없는 집시의 설움 해어진 염낭 속에 노비조차 줄었네 깨어진 천사만사 애처로운 져버린 인정마저 가슴을 여이는가 가슴을 여이는가 운명의 방랑이다 -유노완 작사／이재호 작곡- ★ 앨범명 : SP [수도원의 밤／짚시의 일생] ★ 발매 및 제작사 : (1956) 오아시스 66654／66660 ◈ 스마트 폰 ◈

※ 가사제공 ; 멋쟁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