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맘보 / 김용만 (1961)

 
♣월급날 맘보 / 김용만♣

월급날 받은봉투 한푼도 없어
 친구좋아 한잔술에 맘보 맘보
 젓가락 장단에 맞춰 어깨춤 절로나네
 얼씨구나 맘보 절씨구나 맘보
 술이깨니 큰일났네 맘보가 골치야
 바가지 박박긁는 마누라 야단치는 맘보 맘보 맘보
월급날 벼락감투 내가 쓰는지
 큰딸년도 작은놈도 맘보 맘보
 아버지 나이론 치마 나는야 양복한벌
 얼씨구나 맘보 절씨구나 맘보
 큰소리는 쳤지마는 맘보가 골치야
 바가지 박박긁는 마누라 야단치는 맘보 맘보 맘보
월급날 빛쟁이한테 쫄리지마는
 사장자리 꿈을꾸는 맘보맘보
 앞에는 양재기처럼 앞으로 쑥내밀고
 얼씨구나 맘보 절씨구나 맘보
 그렇게도 되면좋게 맘보가 골치야
 바가지 박박긁는 마누라 야단치는 맘보 맘보 맘보
-손로원 작사 / 손목인 작곡-

★ 앨범명 : SP [월급날 맘보／마도로스 여인 선장]
★ 발매 및 제작사 : (1961) 한나라 H-420-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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