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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이미자 (가)

강명화 2 / 이미자 (1971 대사)

by 예당피싱 2022. 1. 24.

♣강명화 2 / 이미자 (대사)♣ "장안 갑부의 외 아들 장병천 이라는 청년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한편 금이야 옥이야 곱게 곱게 자라난 몸으로 이 무슨 기구한 운명의 장난이였드란 말이냐 꽃같은 나이 스물두살에 기생이란 이름에 굴레를 쓰고 뭇 사내들의 노리개 감으로 저녁마다 노래와 춤을 팔지 않으면 아니되는 한송이 애련화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강명화 였다" 여보세요 병철씨 당신의 완고 하신 부모님 결사 반대하는 우리들의 결혼이 이루워 지기는 청천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어려운 일이니 저는 차라리 머리를 깍고 심신산골 절이나 찾아가서 중이나 되어 부처님앞에 죄많은 계집애 일생을 빌면서 보내겠어요" "명화 왜 그렇게 마음약한 소리만 하는 거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데 우리들의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그까짓 결혼식 문제요 명화 자! 나를 보고 웃어봐요 아하 병철씨~" 금이야 옥이야 곱게 자라서 달처럼 해처럼 밝게 살다가 사랑을 알고는 눈물도 배웠소 못 다한 인연일랑 묻지를 마오 막혀진 인정은 말하지 마오 웃으며 떠난 여인 그 이름은 강명화 그대를 위하여 태어난 이름 꽃다운 스물둘 젊은 나이에 찢어진 넋두리 혼자서 달랬소 깨어진 맹서일랑 묻지를 마오 무너진 사랑은 말하지 마오 조용히 떠난 여인 그 이름은 강명화 -조은파 작사 / 백영호 작곡-

★ 앨범명 : 노래따라 삼천리 제1집 其5 [가슴 아프게]
★ 발매 및 제작사 : (1971.06.15) 지구 JLS-1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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