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의 이별 / 천금성 (1967)

 
♣여수항의 이별 / 천금성♣

여수항 밤하늘에 쌍고동만 울려놓고
내 님을 싣고 가는 무정한 남해호야
사랑이 목숨보다 중하다고 하는 것을
너에겐 말 안 해도 번연히 알면서도
어이하여 내 가슴에 불을 놓고 떠났느냐

여수항 달빛 속에 검은 연기 날리면서
부산항 찾어가는 야속한 남해호야
사랑이 금은보다 귀하다고 하는 것을
너만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어이하여 내 사랑에 못을 박고 떠났느냐

-남천강 작사 / 송운선 작곡-

★ 앨범명 : 송운선 작편곡 [삼거리 야화／여수항의 이별]
★ 발매 및 제작사 : (1967) 대도 TL-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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