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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별(가나다순)♪/◐백난아(完)

낭랑18세 / 백난아 (1949)

by 예당피싱 2019. 5. 20.

 
♣ 낭랑 18세 / 백난아♣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논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기어코 오신다고 맹서했어요
소쩍궁 소쩍 새는 울어서
삼천리 이 강산에 새봄이 왔네
맹세 안 해도 새는 우는데
기약한 우리님은 언제나 오나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 와요
-유 호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SP [금박댕기/낭랑 18세]
★ 발매 및 제작사 : (1949) 럭키 L-7702-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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