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망의 글자 / 장세정 ♣
한숨으로 흐리어진 유리창 위에
남 몰래 쓰는 글자 불망의 글자
그대여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오!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잔물결이 스쳐나간 흰모래 위에
남 몰래 쓰는 글자 불망의 글자
그대여 보셨나요 못 보셨나요
(오! 보셨나요, 못 보셨나요)
쓰고 짓고 짓고 쓰는 안타까운 맘
끝 없이 흘러가는 젊은 꿈이여
그대여 귀 기울여 들어 주소서
(오! 귀 담아 들어주세요, 네?)
-손목인 작사/박시춘 작곡-
★ 앨범명 : SP [불망의 글자/거리의 순정]
★ 발매 및 제작사 : (1937.09) 오케 1205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