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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옛 가요/▣1964년도▣

어머님 사랑 / 백년설 (1964 대사)

by 예당피싱 2017. 8. 23.

 
♣어머님 사랑 / 백년설♣
 
"세상길은 모질고 사나운 험한 바닷길
어머님 타신 조각배에 폭풍이 닷소
어머님 어머님 젖꼭지에 비린내 나는 이아들의
사랑이 어린줄 제가 모르겠습니까
아! 가여금 열두줄에 얽힌 어머님의 그 사랑"
세상길 험한 파도 캄캄한 항로
어머님 조각배엔 폭풍이 닷소
잔우에 실은 노래 한숨 서려도
눈물을 생켜가며 힘차게 사오
"내아들아 오직 너하나만 잘되기를
두손모아 축원하는 이 애미가
불속인들 못가고 물속인들 못 가겠니"
새벽달 비꼈구나 들창 넘어로
쓸쓸한 창살우에 오동잎 진다
가야금 줄에 얽힌 어머님 사랑
아들 자 떼버리면 세상도 없소
어머님 참사랑을 내가 압니다
분단장 주름살에 눈물이 서려
세상이 다비웃는 생애라 해도
나에겐 다시 없을 어머니라오
-고려성 작사 / 이재호 작곡-


★ 앨범명 : 왕년의 가수 육인 걸작집 [무너진 사랑탑]
★ 발매 및 제작사 : (1964) 킹스타 KSL-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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