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후의 자장가 / 박향림♣
울지마라 아가야 우리 애긴 잘도 자
아버지는 용감하게 지원병으로
총을 미고(메고) 칼을 차고 떠나가셨다
떠나가신 *몽강 땅은 먼 곳이란다
말 잘 듣는 아가야 우리 애긴 잘도 자
우리 아가 꿈속에서 아빠를 만나
총알맞은 전투모를 씌워 달라고
앙금앙금 그 꿈 속에 졸라 보렴아
우리 애긴 옥동자 우리 애긴 잘도 자
기달리는 아버지가 돌아 오실 땐
손을 들어 반가이 불러보자며
우리 애기 병정 애기 잘도 자누나
-조명암 작사 / 김해송 작곡-
★ 앨범명 : SP [병원선 / 총후의 자장가]
★ 발매 및 제작사 : (1942.04) 오케 3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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