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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별(가나다순)♪/♬차은희(完)

사이공 부두 / 차은희 (1963 대사)

by 예당피싱 2018. 9. 14.

 
♣사이공 부두 / 차은희 (대사)♣

-무명초 항구 동곡-
" 하~ 밤 하늘에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파도위에 흩어지는 물 거품처럼
속절없는 인생은 하나의 수수께끼
산을넘고 물을 건너 수 만리 낯 선 곳에 
사랑주고 병든 몸 누굴찾아 헤메이나
바람아  구름아  네 가는 곳이 
그 어데냐 무명초 항구 하, 하, 하, 하~
검둥이 노래가 들려온다"
산호등이 졸고있는 사이공 부두 
갈매기 노래속에   카뉴야  가자
물길에 헝크러진 열대의 꽃닢 
아득한 밀림속에 모닥불 곱다
부두마다 물길마다 무명초 꽃잎
희망은 아롱 다롱 무지개 핀다 
은은히 들려오는 검둥이 노래
멀고 먼 밀림속에 북 소리 곱다
공작 부채 살랑 살랑 별은 잠들고
연분홍 안개속에 카뉴야 가자
달빛에 휘감기는 열대의 정적
애닲은 밀림속에 꿈 길만 길다
-김영일 작사 / 이재호 작곡-

★ 앨범명 : 이재호 작곡집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 발매 및 제작사 : (1963) 아세아 AL-No.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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