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눈물 / 남일해 (1968 대사)

 
♣ 목포의 눈물 / 남일해 ♣

"유달산에 가을바람 영산강에 푸르는 물 
삼학도의 파도는 깊다 수평선의 구름은 자고 
숨구름 물구비 갈매기우는 여기가 목포란다
목포의 눈물 목포의 설움 목포의 사랑
목포의 아가씨야 
마지막 이별의 손수건이나 흔들어 다오"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 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울며 잡은 소매 떨치고 가지마소
초원장제에 해 다 저무렀네
객차에 잔등 돋우고 세워보면 알리라"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 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진다
못 오는 임이면 이 마음도 보낼것을
항구의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문일석 작사／손목인 작곡-

★ 앨범명 : 세월따라 노래따라 [흘러간 노래편] NO.3
★ 발매 및 제작사 : (1968.06.25) 아세아 NAL-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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