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의 추억 / 최갑석 (1976 대사)

♣ 남강의 추억 / 최갑석 (대사)♣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깊고 불붙은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려라 아름다운 그 아미 높게 흔들이우며 그 석류 속 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아! 강낭콩 꽃보다 더 푸른 물결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려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르니 그대의 꽃다운 혼이 어이 아니 붉으랴 아! 강낭꽃보다 더 푸른 물결 위에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그 마음 흘려라" 물소리 구슬프다 안개 나린 남강에서 너를 안고 너를 안고 아아 울려 주던 그날 밤은 울려주던 그날 밤은 음~음 다시 못 올 옛 꿈이여 "논개 논개 그대는 어디 있느뇨 살아있는 그대가 이 세상에 없으니 말 해다오 남강아 꽃으로 낙화된 촉석루에서 아! 나는 아름답던 그대의 청춘을 생각한다" 촉석루 옛 성터에 가을 달만 외로히 낙엽 소리 낙엽 소리 아~ 처량구나 그날 밤이 너를 안고 울었소 음~음 불러라 망향가를 -무적인 작사 / 이재호 작곡- ★ 앨범명 : 흘러간 노래편 세월따라 노래따라 NO.2 [홍도야 울지마라] ★ 발매 및 제작사 : (1976.01.27) 아세아 ALS-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