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도로스 사랑 2 / 남인수 (1966 대사)

♣마도로스 사랑 2 / 남인수 (대사)♣ "항구의 사나이는 하룻밤 사랑이다 인천항도 부산항도 내 살곳이 아니라면 꽃다발을 던져주는 그 순정도 부질없다 가자 바다로 파도치는 푸른 바다로" 달빛 어린 데끼 우에 파이프 입에 물고 십자성을 바라보는 향수의 마도로스 별빛이 아롱지는 물굽이 속에 꽃 다발을 던져주든 그 여자 얼골 인천항아 잘 있거라 징소리 울리며 배 떠나간다 그라스에 넘쳐나는 항구의 그 사랑도 날이 새면 이별이냐 사랑의 마도로스 눈물을 가리고서 웃음 지으며 손수건을 흔들어준 그 여자 얼골 목포항아 잘 있거라 하룻밤 풋내기 사랑 아니냐 수평선을 넘나드는 뜨내기 신세인데 꿈도 설고 정도 설은 한 많은 마도로스 마스트를 스쳐가는 꽃 구름 속에 내 가슴을 파고드는 그 여자 얼골 부산항아 잘 있거라 닻 감고 떠나는 뱃길도 멀다 -강사랑 작사／이재호 작곡- ★ 앨범명 : 남인수 불후의 힛트선집 [무정열차]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오아시스 OL-1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