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숫가의 처녀 2 / 백설희 (대사)♣
"상처뿐인 에레나 울고 싶은 에레나
사랑도 끈임없네 청춘도 끈임없네
인적도 드문 홀텔방에 홀로 앉아
물속에 비취는 그대모습 그리며 하염없이
조각돌만 던지고 있네 마도로스 박!
당신은 지금 어느항구 불빛아래 또 다른
울음의 꿈을 꾸네 에레나는 참다운 행복을 빌겠어요"
갈대잎이 흔들리여 기러기 날라가고
거울같은 호수에는 눈썹달이 떠 있는데
멍들은 이 가슴에 상처를 부여안고
외로운 호숫가에서 조각돌만 던집니다
눈감으면 떠오르는 당신에 그 모습을
잊으려고 애를 써도 웬일인지 떠오르네
시들은 내 청춘에 새파란 추억만이
그림자 파고들듯이 내 가슴은 설레이네
고운눈물 번져나는 야윈 뺨 만져보며
철모르는 어린눈물 달래보는 호수가에
쓸쓸히 우는 물새 내설음 네가 아니
나홀로 지새여 우는 가을밤은 외로워라
-반야월 작사/박시춘 작곡-
★ 발매 및 제작사 : (1968) 그랜드 LG-700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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