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행진 / 김상희 (1965)

♣십대의 행진 / 김상희♣ 햇살이 튄다 뒹글며 튄다 네거리 길목에 기쁨이 튄다 슬픔이 튄다 붐비는 길목에 고독의 물결들 나만이 너를 너만이 나를 우리는 걷는다 맹수아닌 맹수들이 숨쉬는 정글아닌 정글같은 거리를 가로 세로 좁은 협곡 누비며 햇살차고 포도위를 간다 분수가 잔다 숨죽어 잔다 아득한 동화가 너만이 나를 나만이 너를 우리는 걷는다 꽃잎이 핀다 빨갛게 핀다 오월의 광장에 사랑이 핀다 정열이 핀다 해밝은 광장에 순수한 눈빛 새맑은 눈빛 사랑의 그 눈빛 나만이 너를 너만이 나를 우리는 믿는다 맹수아닌 맹수들이 숨쉬는 정글아닌 정글같은 거리를 가로 세로 좁은 협곡 누비며 햇살차고 포도위를 간다 분수가 잔다 숨죽어 잔다 아득한 동화가 너만이 나를 나만이 너를 우리는 걷는다 -손석우 작사 / 손석우 작곡- ★ 앨범명 : 손석우 작곡집 [자랑스러운 아버지 / 십대의 행진] ★ 발매 및 제작사 : (1965) 뷔너스 VL-206 스마트 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