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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별(가나다순)♪/◎가수 백설희◎

봄날은 간다 6 / 백설희 (2004 대사)

by 예당피싱 2020. 1. 22.

♣봄날은 간다 6 / 백설희 (대사)♣ "봄이 오면 오시마던 님의 말씀은 애당초 잊으라는 부탁인가요 산제비 넘나들던 성황당길에 행여나 님오실까 기다려 봐도 그리운 우리 님은 소식도 없고 무정한 세월만 가네 아!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드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한번 가고 다시 못올 님이라면 정마저 가져가야지 님은 가고 정만 남았으니 남은 그 정 서러워서 이 밤 어이 세우리"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드라 오늘도 앙가슴 두다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손로원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 [삼천포 아가씨]
★ 발매 및 제작사 : (2004.12.16) 한양음반 GM2CD-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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