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 드는 밤 / 백설희 (1962)

 
♣잠못 드는 밤 / 백설희♣

웬일일까 무슨 까닭일까 
시계는 땡땡 두시를 치고
얘기오도 숨죽은듯 잠들었는데 
나만이 잠못들고 몸부림 치네
외로운 가슴 안고 몸부림치네 
애태우는 이 한밤은 고이 새우리
웬일일까 무슨 까닭일까 
전등도 꺼져 깜깜한 방에
타다남은 촛불에다 불을 붙이고 
나만이 잠못들고 이밤을 새네
외로운 가슴안고 이밤을 새네 
들창가 오동잎은 어히 지느냐
-반야월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박시춘 메로듸 No.2 [한 많은 북송선]
★ 발매 및 제작사 : (1962) 신세기 SLB-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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