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에레지 / 현인 (1954)

♣명동 에레지 / 현인♣ 부서진 명동거리 해가 저무니 헤어진 옛사랑을 잊지 못해서 발자욱마다 눈물로 더듬어보는 마음을 어루만지며 한없이 마리아의 종이 운다 오렌지 서향목을 연기와 같이 고달픈 이 가슴에 피어날 적에 흘러 가버린 사랑의 추억을 찾아 헤매는 밤거리에서 눈물로 십자가를 그어 보았소 그 루즈 엷은 빛이 다시 필 적에 다시 한 번 그대 품에 안기고 싶어 한시간마다 커텐 열어 제치고 보아도 별빛만 깜박거렸지 종소리만 울리었소 -호동아 작사 / 박시춘 작곡- ★ 앨범명 : SP [무정 부루스／명동 에레지] ★ 발매 및 제작사 : (1954) 유니버살 P-1017／P-1018 ◈ 스마트 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