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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옛 가요/▣1966년도▣

백마신랑 / 강명희 (1966)

by 예당피싱 2022. 4. 19.

♣백마신랑 / 강명희♣ 간다 간다 회나무골 지나가는 꽃가마에 배나무집 이쁜이가 칠보단장 시집가네 구경나온 동내사람 견눈질로 바라볼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잘살라고 보내주니 쌩긋이 웃어가며 가마에 흔들흔들 님따라 가는 구나 간다 간다 백마타고 새신랑이 떠나가며 나도이젠 어른이다 삼돌이는 웃어보네 천하일색 춘향이도 색시보다 못하다며 말방울을 울리면서 나는 좋구나 정말 좋아 백마야 어서가자 가마에 흔들흔들 큰기침 하며 가네 왔네 왔네 새아씨님 앞세우고 집에오니 초례청에 맺인언약 첫날밤에 풀어보네 꽃병풍을 둘러치고 원앙금침 소근대며 오복소복 정을주니 꿈이 아니면 생시드냐 쌍촛불 밝혀 놓고 넌즈시 싱글벙글 좋아서 잠못자네 -천지엽 작사 / 송운선 작곡-

★ 앨범명 : 송운선 작곡집 [오동도의 슬픈 추억/백마신랑]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아리랑 AL-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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